인구감소에도 지역재생 잠재력 상위권
지속 발전 가능성 제고 방안 토의

인구감소대응 건의사업 토론회(사진=김제시)
인구감소 대응전략 및 발굴사업 토론회(사진=김제시)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김제=박문근 기자]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18일 김제시청 부시장실에서 강해원 김제시 부시장 주재로 용지면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동별 인구감소 대응전략 및 발굴사업 토론회를 개최했다.

앞서 시는 2월말부터 인구 최접점인 19개 읍면동별 인구 분석과 1읍면동 인구친화 시책 점검 및 인구유입을 위한 건의사업 발굴을 시작했으며, 그중 실현가능성, 효과성 등이 우수하고 부서협의가 필요한 건의 사업 6건을 선정하였고, 이날 토론회는 해당 읍면동장 6명이 참석하여 읍면동별 인구진단, 2021년 1읍면동 1시책 추진계획, 읍면동 건의사업 보고, 상호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읍면동 건의사업 중 인구정책 홍보존 운영, 전입환영 ‘행복꾸러미’ 지원 사업, 아동간식 꾸러미 배달, 청년마을 만들기 등 새로운 사업들을 보다 실질적으로 인구 증가에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행정의 최일선에서 시민들을 접하고 있는 읍면동장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강해원 부시장은 “2021년 1월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발표된 지역재생 잠재력 지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며 “인구 소멸 관점으로 우리가 대응하기보다는 지속가능한 인구유지 혹은 인구감소 방안을 마련하고 농촌지역에서 다양하고 적절한 결혼·임신·출산·육아·보육 및 청년유입 정책이 펼쳐질 필요가 있다.”라고 말하며 농촌의 지속 발전 가능성 제고를 위하여 노력해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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