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형 新한류 콘텐츠 개발 사업 오는 10월 K-POP메가 한류 이벤트와 순천의 만남

[한국농어촌방송/순천=위종선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가 코로나 종식 이후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2021 K-POP 슈퍼콘서트 in K-오리지널 전남’의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순천만국가정원 전경(제공=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 전경(제공=순천시)

‘K-POP 슈퍼콘서트’는 코로나19 집단면역이 형성되는 올 4분기에 메가 한류이벤트를 개최해 전남형 新한류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지난 2월에 공모를 실시해 교통여건과 관광연계성, 편의시설, 방역체계 등 선정기준에 따라 18일 평가를 통해 19일 순천이 최종 선정됐다.

시는 생태관광 매력성과 교통 접근성 및 편의시설, 대규모 국제행사,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했던 경험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으며, 이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K-POP콘서트는 오는 10월 말, 순천만국가정원 동문 잔디마당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저류지주차장, 팔마종합운동장에 보조무대를 마련해 인원 분산을 유도할 예정이다.

시는 국·도비 포함 총사업비 10억원을 들여 K-POP콘서트를 개최하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관광공사, 전남관광재단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K-POP콘서트가 전통과 생태, 정원이 어우러진 순천에서 개최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사전홍보와 전남 외래 관광객 유치 기반 확립을 위해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