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농식품부 4층 대회의실서 AI 관련 유관기관 긴급 회의 개최

[한국농어촌방송=권희진 기자]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AI 중앙사고수습본부장)은 30일 오후 3시 농식품부 4층 대회의실에서 'AI 관련 유관기관 긴급 회의'를 개최했다.

AI 조기 종식을 위해 유관기관의 방역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회의에서 김 장관은 "AI 발생상황이 안정되는 추세이나, 농식품부를 비롯한 유관기관은 긴장감을 갖고 총력 대응체계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살처분 후 농장 내 잔존물 처리, 계란 반출제한 등의 현장 방역조치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지속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은 즉각 해소할 것을 주문했다.

더불어 계란 가격상승으로 인한 사재기, 부당한 가격인상 등의 시장 교란행위에 대한 철저한 점검도 강조했다.

이밖에도 김 장관은 "AI를 조기에 종식시키기 위해 민·관·군이 모든 역량을 쏟고 있는 상황에서, 농식품부와 유관기관에서도 솔선수범해 총력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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