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선호도 조사로 귀명창과 사라진 소리꾼 555표를
일반도서로 선정된 ‘아몬드’ 682표를 얻어 최종 선정

고창 한 책 홍보(제공=고창군)
고창 한 책 홍보(제공=고창군)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고창=박문근 기자] 올해 고창 한 책으로 ‘귀명창과 사라진 소리꾼(한정영)’과 ‘아몬드(손원평)’가 결정됐다.

고창군립도서관은 올해 고창 한 책 선정을 위한 군민 선호도 조사결과 최다 득표를 얻은 2권을 한 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민 선호도 조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지난 2~15일까지 진행됐고, 총 2407명의 군민이 참여했다.

어린이도서로 선정된 ‘귀명창과 사라진 소리꾼’은 555표를, 일반도서로 선정된 ‘아몬드’ 682표를 얻어 최종 선정됐다.

어린이도서로 선정된 ‘귀명창과 사라진 소리꾼(한정영 저)’은 조선시대 여섯마당의 판소리 사설 정리와 이론을 정립한 고창의 인물 동리 신재효와 시대의 한계를 극복한 최초의 여류 명창 진채선의 이야기를 다룬 내용이다.

일반도서 ‘아몬드(손원평 저)’는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아이가 감정이 너무 격렬한 아이의 성장이야기로, 비록 극과 극의 아픔을 갖고 있지만 결국은 ‘사랑’으로 치유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고창군청 백재욱 문화예술과장은 “작가초청 강연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며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 한 책 읽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고창군립도서관(560-805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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