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배출시설 지도·점검 강화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
시·군과의 상호 협조로 민원발생에 선제적 대응

(사진=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사진=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기 배출시설 지도·점검 강화와 시료채취 업무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대기분야 시·군 환경공무원 역량강화 기술지원을 31일에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를 포함해 14개 시·군 환경공무원 30명이 참석했고, 대기오염배출사업장 점검강화를 위해 자가측정대행업체의 정확한 시료채취 확인방법 및 올바른 시료채취기록부 작성요령 등 실무에 필수적인 내용을 위주로 기술지원을 했다.

또한 각 시·군별로 민감한 환경민원 문제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각 시·군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도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환경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연구원은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와 관련하여 미세먼지 전구물질을 배출하는 소규모 사업장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의 필요성을 시·군 환경담당자에게 당부했다.

유택수 연구원장은 “이번 교육은 일회성 교육을 넘어 환경문제의 최일선에 있는 실무자들의 정보공유의 장으로써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역량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며, 시·군과의 협의로 민원발생 예상지역 등 선제적 대응을 통해 청정한 전북대기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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