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시장, 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 행사

[소비자TVㆍ한국농어촌방송/전주=하태웅 기자] 전주완산소방서(서장 김광수)는 2일, 본서 대회의실에서 전주119시민안전위원회 김성희위원장을 비롯한 완산소방서 남여연합회장, 의용소방대원과 소방공무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부시장 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남부시장 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사진=완산소방서)
남부시장 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사진=완산소방서)

 

이번 발대식은 2020년 2월, 전문적인 의용소방대의 활동을 확대하기 위한 전통시장 전문의용소방대 설치운영에 관한 논의가 소방청에서 처음 대두되어 2021년 1월 남부시장 전문의용소방대원 모집기간을 거쳐 남부시장 상인 및 주변 거주희망자중 10명을 선발하였다.

이번에 창단한 남부시장 전문의용소방대는 전주남부시장의 화재 안전관리 강화와 자율적 예방체제를 구축하기위해 화재예방순찰강화, 소방시설 점검관리, 초기화재 진압 등 전문의용소방대원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남부시장 전문의용소방대 윤필종대장은 “전문의용소방대 신임대장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 남부시장은 물로 지역상권의 안전지킴이로써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수 소방서장은 이 자리에서 “100년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전주남부시장에 비로소 전문의용소방대가 생겨 정말 다행스런 일이다. 소방공무원과 함께 지역사회의 안전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전주의 자랑 남부시장의 파수꾼으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현재 남부시장은 1903년부터 개장하여 19,920㎡규모에 261개의 점포가 입점해있고 전라북도 전통 재래시장으로서 청년몰, 야시장 등 여느 재래시장과 차별화를 두어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꼭 거쳐가는 장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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