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축산악취개선사업 대상 지자체 선정을 위한 공모절차 진행
일정 : 사업신청(~4.21) → 도 및 중앙평가(5월) → 선정(6월)

(사진=pixabay)
(사진=pixabay)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북도는 지역단위 축산환경 개선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2년 축산악취개선사업 대상 지자체 선정절차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축산악취개선사업'은 그간 농가 수요에 따라 개별 사업별로 지원되던 퇴비사, 분뇨처리장비 등 가축분뇨처리 관련 8개 사업을 1개 단일사업으로 통합․지원해 축산환경 개선효과를 극대화하는 제도다.

시․군이 주체가 되어 축산농가와의 협의를 통해 축산악취 저감 및 축산환경 개선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신청하면 도와 농식품부의 종합 평가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전북도는 이번 사업이 전국 공모로 추진되는 만큼 도내 지자체가 보다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지난 3월 31일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 및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사업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군에서는 농가 수요조사와 지역 여건 분석 등 본격적인 사업신청 절차에 착수했다.

전북도 최재용 농축산식품국장은“환경친화적 축산업으로 전환을 위해서는 지역단위 축산악취 개선계획과 연계한 사업 지원과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하며,“시․군별 축산냄새 현황과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하고, 문제 해결 방향 설정을 명확히 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첫 시행한 축산악취개선사업은 도내 5개 시․군(익산, 완주, 진안, 임실, 고창) 189농가를 포함해 전국 30개 시․군이 활발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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