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공공도서관 5개소 대중매체 콘텐츠 제작·체험공간 조성
전주송천·익산모현시립·정읍기적·고창군립성호·부안군립도서관

(통합브랜드디자인=전라북도)
(통합브랜드디자인=전라북도)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라북도가 누구나 자신만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만들 수 있는‘스마트 K-도서관 사업’에 선정됐다.

9일 전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2021년 스마트 K-도서관(미디어 창작공간 조성) 지원 사업에 도내 5개 공공도서관(전주송천·익산모현시립·정읍기적·고창군립성호·부안군립도서관)이 선정돼 사업비 2.2억 원(국비 1.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스마트 k-도서관 사업은 공공도서관 안에 자신만의 이야기를 대중매체 콘텐츠로 제작하고 체험할 수 있는 부대시설과 관련 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창작공간을 조성하는 정책이다.

시설별로는 익산모현시립도서관과 정읍시립기적의도서관 내부 15㎡ 이상의 공간에 미디어 영상 콘텐츠 창작을 위한 공간 조성과 조명시설을 구축한다.

또한, 전주송천도서관과 고창군립성호도서관, 부안군립도서관은 30㎡ 이상의 공간을 마련, 미디어 콘텐츠 창작공간을 조성하고 조명 등 관련 장비와 함께 영상 콘텐츠 제작 관련 부대장비를 갖춘다.

전북도는 공공도서관이 지역주민에게 지식정보를 전달하고 문화적 삶을 향유하는 일상 공간을 넘어 지식문화 콘텐츠 창작활동 등 문화서비스 운영체제(플랫폼) 공간으로 바뀌면서 이용자들에게 더욱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라북도 윤여일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공공도서관이 정보 이용과 문화 활동의 기능을 넘어 미디어 콘텐츠로 제작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라며“도민들께서 스마트 K-도서관을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제작하고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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