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기본계획 수립 필요성 및 국가사업 발굴 등에 공감대 형성
민간·학계·공공기관 간 기술 교류 등 네트워크 활성화

전북도, ICT발전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운영(사진=전북도청)
전북도, ICT발전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운영(사진=전북도청)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북도는 4차 산업혁명 시대 ICT발전을 도모하고자 정책개발 및 자문을 위한‘전라북도 ICT발전 협의회’를 개최했다.

12일 전북도는 도청 대회의실에서 ICT 관련 기업 및 학계 전문가,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지역 공공기관 대표 28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는 협의회를 개최해 도내 ICT발전을 위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라북도 ICT발전 협의회’는 전북의 ICT발전 정책개발 및 산업활성화, 기관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난 2014년 구성된 후 올해 8년째를 맞았다.

그간 ICT발전 협의회를 통해 중앙정부 ICT산업 방향에 맞는 전북도의 대응전략과 발전방안을 모색했고 2020년에는 SW산업진흥법 개정에 따른 ICT발전 협의회의 역할을 정립하는 등 자문기구로써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ICT발전 협의회 4대 의장으로 군산대학교 나인호 교수, 4대 운영위원장으로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의 최주환 센터장이 선출됐다. 또 2021년 전라북도 ICT산업 육성방안에 대한 의견수렴과 함께 발전적인 협의회 운영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특히 협의회 운영위원들은 전북의 ICT 중장기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필요성에 공감했다. ICT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국가사업 발굴 및 정부 공모사업에 우선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아 기관간 신기술 교류와 정보를 적극 공유하기로 했다.

전북도 전병순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올해는 도 ICT산업기반팀과 전북테크노파크 내 디지털 융합센터가 신설된 전라북도 ICT 발전에 있어 중요한 해로 민·관·학이 참여하는 ICT발전협의회와의 공조를 통해 전라북도 ICT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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