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역 내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관별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 상호 협력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업무협약(비대면 방식)(사진=전북도청)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업무협약(비대면 방식)(사진=전북도청)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라북도와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가 도내 철도역 내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23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해 별도 협약식을 진행하지 않고 각 기관의 집무실에서 서명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추진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7개 시‧군 9개 철도역 내 승강기 77대를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교육·홍보 등을 공동 전개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구축되었다.

매년 설과 추석 명절 전 각 기관이 참여하는 승강기 안전점검 실시와 안전관리 담당자 교육, 안전 전북 구현을 위한 홍보활동(철도 역사 내 홍보시설 설치 등)을 공동 전개한다.

향후 승강기 품질과 담당자 직무능력 향상, 이용자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도모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양원 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각 기관이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술협력과 정보 공유에 힘을 모아 다중이용시설인 철도역 내 승강기로 인한 안전사고를 현저히 줄여 ‘안전한 전라북도’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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