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니어클럽, 신도·서전주새마을금고, 노약자 등 취약계층 금융 업무 지원 위한 업무협약
새마을금고 4개 지점에 최근 은퇴한 7명의 노인인력 배치해 취약계층에 금융 업무 지원

[소비자TVㆍ한국농어촌방송/전주=하태웅 기자]  최근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가 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은행에 노인과 취약계층의 금융 업무를 도울 인력이 배치된다.

노인·취약계층 금융 업무 돕는다 (사진=전주시)
노인·취약계층 금융 업무 돕는다 (사진=전주시)

 

전주시니어클럽(관장 김효춘)은 시니어 일자리를 창출하고 노약자 등 취약계층의 금융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신도새마을금고(이사장 이치순), 서전주새마을금고(이사장 박삼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노약자 등 취약계층에게 ATM기기 사용법을 안내하는 등 비대면 은행 업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특히 보이스피싱 등의 금융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전주시니어클럽은 올 연말까지 지역 내 새마을금고 4개 지점에 최근 은퇴한 7명의 노인인력을 배치해 금융 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효춘 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노인일자리의 경쟁력을 높이고 동시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금융서비스 편의 개선 등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좀 더 많은 금융기관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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