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선 논산분기점 시설개선 협의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12지구대 에서는 봄 행락철 고속도로 교통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지난 27일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논산분기점에서 교통안전 시설개선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날 점검에서는 도로공사 논산지사가 함께하여 현장맞춤형 시설개선을 협의하였다. 논산-천안선과 호남고속지선은 편도 2차로 고속도로 설계 되어, 하행선으로 주행하는 운전자들은 2차로에 맞춰 운행을 하게 된다. 하지만, 위 두 고속도로가 합류되는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논산분기점부터 편도 4차로로 바뀌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합류구간 초입부터 약 500m가 실선으로 표기되어 있음에도, 논안-천안선에서 합류하는 운전자들은 3~4차로에서 1~2차로로 진입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따라 사고위험성이 높은 실선구간에 고속도로 색깔 유도선 및 표지판을 신설토록 협의하였다.
정기욱 고속도로순찰대 12지구대장은 “고속도로 안전을 위한 첫걸음은 교통안전 시설의 설치”라면서 고속도로 시설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고속도로 이용자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고속도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준 기자
rbs-jb@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