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전북대·서울여대·포스코건설·(사)한국해비타트, 도시재생 해법찾기 업무협약
도토리골 새뜰마을 사업지에서 도시재생 사업에 적용 가능한 새 아이디어 발굴키로


[소비자TVㆍ한국농어촌방송/전주=하태웅 기자] 전주시와 대학, 민간 기업이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을 살기 좋은 마을로 개선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대학생들과 도시재생 해법 찾기 나서(사진=전주시)
시·전북대·서울여대·포스코건설·(사)한국해비타트, 도시재생 해법찾기 업무협약대학생들과 도시재생 해법 찾기 나서(사진=전주시)

 

전주시와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승현우), 포스코건설(사장 한성희), (사)한국해비타트(이사장 윤형주)는 지난 28일 ‘도토리골 새뜰마을 도시재생 해법찾기’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비대면으로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민·관·학이 협력해 도토리골 새뜰마을 도시재생 사업을 어떻게 하면 혁신적으로 추진할 것인지 해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서울여자대학교와 전북대학교 재학생 24명은 다음 달 12일부터 14일까지 도토리골 새뜰마을을 찾아 ‘디자인 씽킹’ 방식을 활용해 도시재생 사업에 적용 가능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행·재정적 지원을, 한국해비타트는 도새재생 자문 및 정보 협력을, 포스코건설은 건설 분야 전문성을 활용한 전문인력과 물적 자원을 각각 지원키로 했다.

시는 학생들이 도시재생 사업 현장을 둘러보면서 혁신적인 개선 방안을 발굴하는 것은 물론이고 도시재생 1번지 전주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영호 전북대 LINC+사업단장은 “지역 문제 솔루션 제안 및 로컬 이노베이터 양성 등 미래사회의 주역인 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해결의 주체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주시 사회연대지원단 관계자는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문제해결 워크숍을 진행하며 도시재생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네트워크의 장이 될 것”이라며 “민·관·학이 협력해 다양한 도시재생 협업 사업을 추진하는 단초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