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해체 혁신안은 균형발전과 진주혁신도시 정착에 역행”

대한노인회 진주시지회가 16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LH해체 결사 반대’ 입장을 발표했다.
대한노인회 진주시지회가 16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LH해체 결사 반대’ 입장을 발표했다.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대한노인회 진주시지회가 16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민과 논의 없는 혁신안은 지역 균형발전에 역행한다”며 ‘LH 혁신안’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1980년대 대동공업 대구의 이전으로 진주 경제가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한 경험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LH 해체를 내용으로 하는 정부 혁신안은 지역경제를 나락으로 떨어뜨릴 위기에 놓이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손주들이 취업을 희망하는 공기업 1순위인 LH를 해체한다면 지역의 많은 대학생이 실의와 좌절에 빠질 것이 심각히 우려된다”면서 “지역경제와 미래세대를 위해 LH 혁신안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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