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의 명품 와인이 온라인 라이브커머스로 전국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군은 지역 우수 농특산물들의 온라인 판로를 넓히며, 코로나19로 가중된 농촌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총3회의 온라인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 

지난 11일 영동의 대표 여름 특산물인 영동 복숭아를 시작으로 오는 18일에는 와인1번지라 불리는 영동의 명품 와인들이 출동한다.

지난번 복숭아 판매시에는 온라인 소비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으로, 준비된 수량이 조기 완판돼 추가로 물품을 긴급 확보후 판매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천혜 자연이 빚은 고품질 포도를 원료로, 시나브로 등 지역의 이름난 와이너리 농가에서 생산한 최고 품질의 와인이 선보인다.

라이브방송 중 구매인증댓글을 남긴 시청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영동포도즙(30포) 증정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온라인 라이브커머스라는 특별한 판매방식을 활용해, 전국 소비자 동향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농가 소득을 창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와이너리 농가 저마다의 독특한 제조법이 활용돼, 풍미가 가득 담긴 영동와인은 각종 품평회에서 그 진가를 인정받고 있다”라며, “코로나19에 대응한 비대면 방식의 소통채널로 과일의 고장 영동과 최고 품질의 농특산물을 알리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지막 라이브커머스 방송 예정인 25일에는 껍질째 먹는 청포도로 알려진 고당도의 영동샤인머스캣이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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