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23. ~ 10. 5. 광양항 해양산업클러스터 입주기관 모집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는 8월 23일(월)부터 10월 5일(화)까지 광양항 해양산업클러스터에 입주할 기관을 모집한다.

해양수산부는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 항만에 해양 신산업 관련 연구기관이나 기업이 모여 산업 간 융·복합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6년 해양산업클러스터의 지정 및 육성 등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고 해양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

제도적 기반 마련 이후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 해양산업클러스터로 개장한 ‘광양항 해양산업클러스터’는 국가 핵심산업인 해운·항만 물류 연구개발(R&D)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을 앞두고 있다.

특히, 개장과 동시에 한국형 스마트항만 구축의 핵심인 ‘스마트자동화 항만(OSS)** 실증단지(Test-bed)’가 입주하여 해양산업클러스터의 활성화를 선도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와 공사는 상반기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도 ‘광양항 해양산업클러스터’ 입주기관을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입주기관이 이용할 시설은 연구개발(R&D) 시험장(127,200㎡)과 연구사무실 9개 구역(연면적 8,162㎡)이다. 기본 입주기간은 10년 이내이며, 최대 50년 이내에서 입주기간 갱신이 가능하다.

이번 공모에서는 기업·기관들이 그간 제기해 온 의견을 반영하여 임대조건이 일부 변경되었다. 종전에는 연구사무실과 연구개발 시험장을 동시에 사용하는 조건으로 입주기업을 모집하였으나, 이번 공모에서는 사무실을 먼저 사용하고 시험장 사용은 최대 1년 간 유예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연구개발 시험장 사용 면적조건도 완화하였는데, 종전에는 정해진 구역(12천㎡ ~18천㎡)별로 임대를 신청하도록 하였으나 이번에는 임대 최소 면적을 4천㎡로 정하고 필요한 면적만큼 신청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관은 신청자격*을 갖춘 후, 공사 누리집( www.ygpa.or.kr )에 공고된 신청안내서를 참고하여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10월 5일(화) 17시까지 공사**에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공사는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사업계획서 평가를 통해 협상 대상자를 선정하여 10월 12일(화) 공사 누리집에 공고할 예정이며, 협상을 거쳐 최종적으로 12월 중 입주기관과 임대차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박영호 해양수산부 항만물류기획과장은 “유망한 기업·기관들이 해양산업클러스터에 원활하게 입주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 만큼 이번 공모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며, “해양신산업 발전을 위해 해양산업클러스터에 입주한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선정기준, 임대료, 신청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공사 디지털정보실(☎061-797-4475)이나 광양항 해양산업클러스터 전용 누리집( www.ygpa.or.kr/cluster )*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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