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로고/ [사진 제공=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 로고/ [사진 제공=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가을철 성어기 출어선 증가와 태풍내습 등으로 인한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가을철 해양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수립해서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해수부는 선내안전사고, 충돌 ·전복 등 해상교통사고, 화재 ·폭발사고 등 현장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선의 경우, 양망기 끼임 등 조업 중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지도·점검을 추진합니다. 또, 기본안전수칙에 대한 종사자 교육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추석 연휴에 대비해서는 국내 여객선 164척과 여객터미널 32곳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합니다. 연휴 중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해양수산지방청별로 특별대책본부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정태성 해수부 해사안전정책과장은 "모두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구명조끼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당부드리며, 정부도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가을철 해양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적극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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