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도청/ [사진 제공 = 전라북도 도청]
전라북도 도청/ [사진 제공 = 전라북도 도청]

전북도는 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추석 명절에 대비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9월 10일까지 집중적으로 위생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도와 시·군 공무원, 명예 축산물위생감시원 등 81명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은 축산물가공업소, 식육 포장 처리업소, 축산물판매업소, 축산물 운반업소 및 식육 즉석판매업소 등 300여 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시행합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행위, 냉동고기를 해동해 냉장 제품으로 판매하는 행위나 선물 세트 상품의 표시기준을 포함한 축산물 위생 사항 전반입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 준수사항에 대해서도 지도·점검할 예정입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조치하고 축산물의 안전과 직결된 적발사항은 경고, 영업정지, 과태료 등 강력한 행정처분에 나섭니다. 

또 명절 소비량이 많은 선물용·제수용 축산물 가공품에 대해서는 기준 규격에 적합한지 가리기 위해 수거검사를 병행합니다. 

전북도 관계자는 “축산물 위생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유통되는 축산물에 대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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