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 기준 지표대비 113% 추진실적 거양
현재 45세 미만 조합원 228명 활발히 활동

산청군농협 청년농업인 대표 강호성씨 하우스 작업 모습.
산청군농협 청년농업인 대표 강호성씨 하우스 작업 모습.

[한국농어촌방송/경남=신종철 기자]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에서 추진 중인 ‘2021년 경남농협 청년조합원 가입 확대 프로모션’에서 산청군농협(조합장 박충기)은 8월말 기준 지표대비 113%의 추진실적으로 경남농협 최고의 실적을 거양했다.

청년조합원은 만 45세 미만의 조합원을 일컫는 것으로 산청군농협에서는 조합원 감소 및 고령 조합원 증가에 따른 사업기반 약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청년조합원 육성 및 확대에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2020년에는 27명, 2021년 8월말 기준으로 34명을 추진하였으며 현재 45세 미만 조합원 수는 228명이다.

시천면에 거주하는 청년조합원 강호성씨는 4년 전에 귀농하여 딸기 시설재배를 하고 있다. 도시생활을 접고 아내를 설득하여 귀농을 결심할 때는 농사로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현재 300평 규모의 비닐하우스 10개동에서 고설재배로 설향을 키우고 있으며 작년에는 17톤의 고품질 딸기를 수확하여 산청군농협 덕산지점을 통해 전량 출하하였다.

산청군농협 박충기 조합장은 “산청군의 농업 발전을 위해서는 청년조합원 증대가 필수적인 과제”라며 “청년농업인이 농촌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경제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청년조합원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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