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농업인이 가고 싶고 살고 싶은 도시 목표
관련 조례 통해 예산 지원…자문위·통합지원단도

창원시가 청년 유입과 청년이 마음껏 도전하며 농사짓는 도시 여건 조성을 위해 내년 1월 청년농업특별시 선포를 추진 중이다. 
창원시가 청년 유입과 청년이 마음껏 도전하며 농사짓는 도시 여건 조성을 위해 내년 1월 청년농업특별시 선포를 추진 중이다. 

[한국농어촌방송/경남=변은환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미래 안정적인 농업 유지·발전의 핵심 목표인 청년 유입과, 청년이 마음껏 도전하며 농사짓는 도시 여건 조성을 위해 내년 1월 청년농업특별시 선포를 추진 중이다. 

창원시는 우선 청년농업인 육성, 귀농귀촌활성화 조례 2건을 통해 예산정책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청년층을 위한 농업 예산 재구조화, 청년이 주축이 되어 시책을 개발하고 평가하는 청년농업인 자문위원회, 지자체와 관내 모든 농업 유관기관‧농업인단체가 참여하는 청년농업인 통합지원단, 청년 농업인을 단계별로 맞춤 지원하기 위한 유입·창업·발전·안정화·경영 이양 5단계 전문 농업인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해 확실한 정착을 위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지역 농업대학과 고등학교, 농수산대학교 등 농업관련 교육기관과 연계해 찾아가는 창원농업 입문 컨설팅과 청년 농업인의 화합과 정보 교류의 장인 청년파머페스티벌을 운영해 현실감 있는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청년농업특별시는 시대적 필요성과 함께 환경적 강점, 확실한 지원정책을 기반으로 한 창원시의 청년농업 브랜드로서 살고 싶은 농업도시, 청년농업의 꿈을 이루는 청년농업 드림시티를 만들고자 하는 창원시의 확고한 의지다”라며 “청년농업특별시 선포가 창원특례시 출범과 창원농업 재도약의 시발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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