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인생사휴가(歌)(경북대학교 고보경, 김기년 作)/[사진 제공=농림축산식품부]
가사인생사휴가(歌)(경북대학교 고보경, 김기년 作)/[사진 제공=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2021년 제19회 한국농촌계획대전과 제16회 한국농촌건축대전의 우수작을 선정했습니다.

농촌계획대전은 농촌 계획과 농촌 건축 분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농촌에 관한 관심을 고취하고자 2003년부터 개최됐으며 2006년부터는 농촌건축대전을 개최해왔습니다.

이번 한국농촌계획대전과 한국농촌건축대전에서는 대상을 포함해 총 14점의 작품을 우수작으로 선정했습니다.

제19회 한국농촌계획대전은 ‘다양한 가치의 농촌 재생’을 주제로 했으며, 농촌 마을 발전 방향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담아낸 경북대학교(고보경, 김기년)의 “가사인생사휴가(歌)”가 대상으로 선정됐습니다.

우수상에는 “느긋한 기다림, 반곡은 발효중”, “겸사겸事” 2점, 장려상에는 “休 : ‘쉬어감’을 잊어버린 농촌에게 묻는다”, “반곡이 체질”, “어런더런-고성에서 현을 켠다”, “천년 담양, 천년 연천” 4점이 선정됐습니다.

한편 제16회 한국농촌건축대전은 ‘농촌 지역 거점 커뮤니티센터설계’를 주제로 했으며, 한경대학교(이재윤, 최미나, 최지원)의 “새벽종이 울렸네 새아침이 밝았네”가 대상으로 선정됐습니다.

그 밖에 우수상에는 “다시, 여기 고성”, “반곡 레시피” 등 2점, 장려상에는 “Green Wave”, “힐(Hill)링(Ring)”, “다함께 밍글맹글 어울리는 마을”, “채움과 비움-유휴공간 새롭게, 열린공간으로 태어나다” 4점이 선정됐습니다.

한국농촌계획대전과 한국농촌건축대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14점의 작품과 입선한 69점의 작품은 향후 일반인에게 공개될 예정입니다.

다만, 코로나19 발생 상황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맞춰 전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며, 온라인 전시 공간을 마련해 10월 중순께 공개됩니다.

한국농촌계획학회 및 한국농촌건축학회에서는 “올해는 다른 해보다 많은 작품이 출품되어 우리나라 청년들의 농촌에 대한 많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두 공모전을 통해 일반 국민이 농촌 마을과 환경을 아름답고 건강하게 가꾸는 농촌 계획과 건축에 관심을 가지고, 미래의 농촌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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