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뉴저지주 한양마트, 버지니아주 k-마켓에 상설매장 개설 추진

[사진제공=전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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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지난 7일 전국 지자체 최초로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 있는 판아시아(PanAsia) 매장에 전남 농수산식품 유럽 상설판매장 1호점을 개설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 상설판매장에는 보성녹차, 구운 김, 담양한과, 해초 국수, 표고 등 15개 사 62개 전남산 제품이 입점해 있으며, 10월 중 장흥 아르미쌀을 포함해 15만 달러 상당의 2차 추가 물품이 선적될 예정입니다.

전남도는 앞으로 상설판매장을 통해 연간 120만 달러(한화 약 14억 원) 이상의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선양규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코로나 펜데믹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지자체 최초로 유럽시장에 오프라인 상설판매장을 개설, 전남 농수산식품의 유럽시장 판매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독일 프랑크푸르트 2호점, 영국 런던 3호점 등을 추가 개설하는 등 유럽 오프라인 신흥시장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말했습니다.

2017년 미국 캘리포니아에 상설판매장 1호점 '한남체인(플러툰)'을 개설한 전남도는 이번 달 추석을 앞두고 280만 명의 재외 동포가 거주하는 미주지역 수출 확대를 위해 뉴저지주 한양마트, 버지니아주 k-마켓에 추가 상설판매장을 개설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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