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경남=김언석 기자] 남해군 설천면 문의리 소재 남해 상상양떼목장 편백숲㈜ 김형택 대표가 8일 남해군에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김형택 대표이사는 거제시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다 2014년 남해군으로 귀농해 농업회사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김형택 대표이사는 “초기 체험목장 사업을 준비하는 데 남해군 공무원의 많은 도움을 받아 성공적으로 정착했고, 현재 남해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서 자부심을 크게 느낀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면서 지역사회와 군민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명절을 앞두고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느끼고 있을 군민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충남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귀농을 통해 자리를 잡고, 우리 군에 애정과 관심으로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자분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회사법인 남해상상양떼목장 편백숲은 지난 2017년 5월에 정식 오픈하여 약 10만평 부지 규모의 체험목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남해군의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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