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시설 종사자 업무 부담 가중”

정재욱 진주시의원.
정재욱 진주시의원.

[한국농어촌방송/경남=정웅교 기자] 정재욱(국민의힘) 진주시의원이 15일 열린 제232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코로나19 등으로 업무 부담이 가중되어 있다”며 “사회복지시설에도 복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지난 8월 3일 중대본의 사회복지시설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따라 강도 높은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지만, 자원봉사자를 포함한 외부인력 출입마저 막히며 지원인력이 감소되고 있다”며 “책임 부담, 방역과 소독, 위생관리 강화 등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부터 부당한 처우 및 저임금 문제에 대해 제도개선 방안 논의가 집중되어 왔지만 개선되지 못한채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런 상황에서 취약계층에 대한 업무 수행자로서의 사회적 책임만을 강조하는 것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가지고 있는 여러 사회적 처우 등에 대해 또 다른 불평등이 초래된다는 인식을 가지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사회복지시스템 전반에 사업적 효율성을 담보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 △법인과 민간 시설간 처우 불균형 해소와 자격 수당 등의 현실화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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