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서 30여명 오케스트라 야외 음악회

경상남도는 사단법인 희망이룸과 함께 24일 경남도청 1층 야외에서 장애인 재활프로그램 ‘마티네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경상남도는 사단법인 희망이룸과 함께 24일 경남도청 1층 야외에서 장애인 재활프로그램 ‘마티네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한국농어촌방송/경남=변은환 기자] 경상남도는 사단법인 희망이룸(대표 정지선)과 함께 24일 경남도청 1층 야외에서 장애인 재활프로그램 ‘마티네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마티네는 낮에 하는 연극·오페라·음악회 등을 말한다.

마티네 힐링 콘서트는 장애 예술인과 비장애 예술인 30여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올해 경상남도 재활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도내 공공기관 야외 공간에서 점심시간 동안 직장인을 대상으로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하고, 장애 연주자와 비장애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마티네 힐링 콘서트는 ‘장애가 우리를 힘들게 할지라도 여러분과 함께라면 우리는 끝없는 희망을 연주할 수 있습니다’를 주제로 열리고 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이지수의 아리랑&아리랑랩소디 외에 도민들에게 친숙한 클래식 곡을 연주했고, 특히 장애연주자 김진환이 클라리넷 독주 무대를 선보였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장애인들이 사회활동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상대적으로 장애인에게 취약한 문화예술 활동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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