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 정비 예시도/[사진 제공=국토교통부]
골목길 정비 예시도/[사진 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제28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통해, 올해 2차 도시재생 뉴딜 신규 사업으로 충북 괴산, 부여 등 총 39곳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지 39곳에는 22년부터 25년까지 4년간 총 1.5조 원이 투입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쇠퇴한 주거환경과 상권이 재생되고, 약 7천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이번 선정 지역 중 충남 괴산과 부여, 경남 의령과 고성은 ‘주거플랫폼’ 모델로 도시재생을 추진합니다.

주거플랫폼은 인구감소 위기에 처한 지방 중소도시 및 농산어촌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공공임대주택과 지역에 필요한 SOC, 일자리를 한 곳에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괴산에는 25년까지 188억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괴산군은 귀농·귀촌인, 다자녀 가구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20호를 공급하고, 주민 커뮤니티 공간과 돌봄센터가 복합된 거점 공간을 조성해 귀농·귀촌 정착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 김규철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이번 시·도 공모를 통해 선정된 39곳의 도시재생 계획에는 지역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고자 하는 지자체와 지역주민의 고민과 열정이 담겨있다.” 며,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고, 주민의 정주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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