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남부노인복지환 나눔숲. [사진제공=충남도]
당진시 남부노인복지환 나눔숲. [사진제공=충남도]

충남도가 내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서 논산시와 예산‧금산군 총 3곳이 선정됐습니다. 

충남도는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실시한 ‘2022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논산시와 예산‧금산군이 선정돼 녹색기금 8억 17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 선정은 사회복지시설 거주자에게 쾌적한 숲을 제공하는 ‘나눔숲 조성’ 2곳, 노약자나 장애인들의 숲에 대한 접근이 쉽도록 길(데크로드)을 설치하는 ‘무장애 나눔길 조성’ 1곳으로 총 3곳입니다.

나눔숲은 논산시 사람꽃복지관, 예산군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선정됐으며, 2곳 모두 내년 상반기내 수목 식재와 편의시설 설치 등의 공사를 마칠 계획입니다.

무장애나눔길은 금산군 산림문화타운내 조성되며, 숲해설 등 주변 프로그램과 연계가 가능해 산림복지서비스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상춘 도 산림자원과장은 “나눔숲과 무장애 나눔길 조성을 통해 보행이 불편한 분들도 숲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정서적·정신적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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