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 공모에 선정
내년 1억 3000만원 규모로 정착지원 등 다양한 사업 진행

귀농귀촌 체험농장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예비귀농귀촌인들.
귀농귀촌 체험농장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예비귀농귀촌인들.

[한국농어촌방송/경남=차솔 기자] 김해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국비 지원사업인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에 공모 선정되었으며, 내년에 1억 3000만원 규모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은 도시민의 귀농귀촌 유치를 위한 지원센터 운영과 교육·체험 및 지역융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하여 귀농귀촌 희망자의 안정적인 농촌정착과 지역활력 회복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김해시 귀농귀촌인 수는 2016년 4705명에서 2020년 6514명으로 해마다 증가하였으며 귀농귀촌 상담수도 2017년부터 매년 250건 이상 유지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시는 2019년부터 농업창업 힐링센터를 운영하여 귀농 창업 희망자의 상담을 도왔고, 귀농인의 집 3개소와 귀농귀촌 현장실습 시범포 4,300㎡를 조성하여 예비 귀농귀촌인 들을 위한 교육장을 운영하였다.

내년부터 김해시는 확보된 사업비로 지역여건에 맞추어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귀농귀촌종합센터를 운영하고 농촌에서 살아보기, 귀농귀촌 동네작가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도시민 귀농귀촌 유치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모에서 전국 인구수 30만 이상 시군 중 유일하게 김해시가 선정 되었다는 것은 의미가 크며 김해시에서 어떻게 도농복합 시군의 특성을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에 활용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 관계자는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으로 체계적인 귀농귀촌 소프트웨어를 구축하여 예비 귀농인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게 하고, 도시민들의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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