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단계적 일상회복 시작되면서 전국 평균 2248명 발생
코로나 통제 위해 도입된 접종증명 등 방역수칙 준수 당부
다중이용시설 방역관리 지정해 철저한 소독·방역 등도 요청
[한국농어촌방송/경남=정웅교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안전한 일상회복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기본방역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4일 당부했다.
조 시장은 4일 오후 코로나 브리핑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전환이 시작됐지만, 여전히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며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1698명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던 감염 발생이 이달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면서 △1일 1589명 △2일 2667명 △3일 2482명 평균 2246명의 확진자가 지속적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시는 코로나19 안정적 통제와 다음 개편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새롭게 도입된 접종증명·음성확인제 등 다중이용시설 기본방역수칙을 꼭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방역관리자를 지정해 방역수칙을 업소 내에 게시·안내 등을 하고 하루 3회 이상 주기적인 환기와 1회 이상은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효과적인 역학조사 및 신속한 전파 차단를 위해 전자출입명부(QR코드), 안심콜 등 출입자명부 관리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다중이용시설에 방문하시는 모든 이용자께서는 실내·외를 불문하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도입된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실 경우 접종증명서 등을 사전 준비 및 제시해 감염병 관리와 예방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도입된 시설은 유흥시설 5종(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클럽·나이트), 콜라텍·무도장, 노래(코인)연습장, 실내체육시설, 카지노, 경륜·경정·경마장 등으로 유흥시설 5종, 콜라텍·무도장은 접종완료자만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