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산 임도에서 해양전망대간 연결 데크로드도 함께 조성

마산 청량산 해양전망대 조감도.
마산 청량산 해양전망대 조감도.

[한국농어촌방송/경남=차솔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마산합포구 청량산 정상에 마산만과 마창대교를 조망할 수 있는 해양전망대를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라고 밝혔다.

청량산 해양전망광장 조성사업은 2020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 7억원을 확보하여 추진한 사업으로 청량산 임도에서 정상까지 바로 연결하는 데크로드 419m와 높이 12m 정상 전망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청량산 해양전망광장은 가포‧현동 보금자리지구(1만세대) 조성으로 주변지역 인구가 대거 유입됨에 따른 등산인구 증가로 인한 산림휴양시설 부족과 기존 산책로와 정상까지 연결되는 등산로가 없어 주민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이를 해소함은 물론 창원시 산림휴양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를 구축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또한 기존 둘레길과 연결하여 새해맞이 해돋이, 산악행사 등 다양한 지역 행사 활용에 따른 부가가치 창출뿐 아니라 밤밭고개에 조성되는 무학산~청량산 연결 보도교와 연계하여 트레킹, 산악레포츠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춘수 창원시 푸른도시사업소장은 “해양전망광장은 구산 해안선 전망과 마산만, 마창대교, 시가지 전경을 한곳에서 전망할 수 있는 탁월한 장소로 사업이 완료되면 창원시 둘레길과 연계하여 관광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창원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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