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경남 진주방송국 1층 로비서 12월 4일부터 8일간 개최
신재현 작가 작품 모델을 16명 회원 창작…40여 점 전시

자수정민화연구소는 오는 12월 4일부터 12월 11일까지 8일간 MBC경남 진주방송국 1층 로비에서 제4회 자수정회원전을 개최한다.
자수정민화연구소는 오는 12월 4일부터 12월 11일까지 8일간 MBC경남 진주방송국 1층 로비에서 제4회 자수정회원전을 개최한다.

[한국농어촌방송/경남=정웅교 기자] 자수정민화연구소는 오는 12월 4일부터 12월 11일까지 8일간 MBC경남 진주방송국 1층 로비에서 제4회 자수정회원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진주호랑이와 시민과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진주시가 추진하는 적정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지역문화 콘텐츠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개최하게 됐다. 지역문화콘텐츠발굴이라는 사명하에 민화 진주호랑이 홍보와 진주시 대표 브랜드 개발이라는 목적을 두고 있다.

자수정민화연구소에 따르면 민화 진주호랑이는 일제강점기에 진주지역에서 활동한 신재현 작가의 호작도(까치호랑이, 삼성박물관 리움 소장)를 진주호랑이라고 칭하고 있다.

이 작품을 모델로 1차로 한국민화진흥협회 진주지부장 자수정 곽경희 작가와 한국민화진흥협회 추천작가 상원스님을 비롯해 총 16명의 자수정회원들이 창작활동을 한다.

2차로 ‘진주호랑이와 시민과의 만남’ 전시회를 열게 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40여 점의 작품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는 상원 스님은 “자수정민화연구소가 속한 진주의 문화자산인 진주호랑이를 토대로 지역사회의 문화 콘텐츠 발굴을 위한 활동으로 전개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발굴을 통해 진주시가 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일제강점기 진주에서 활동한 민화가 신재현의 ‘진주호랑이’를 현 자수정민화연구소장 곽경희 작가가 모사한 작품.
일제강점기 진주에서 활동한 민화가 신재현의 ‘진주호랑이’를 현 자수정민화연구소장 곽경희 작가가 모사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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