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처리시설 공정 개선 등 예산 효율성 높인다는 평가 받아

김해시청 전경.
김해시청 전경.

[한국농어촌방송/경남=차솔 기자] 김해시는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실시한 ‘2020회계연도 낙동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낙동강유역환경청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에서는 낙동강수계관리기금으로 지원되는 사업에 대하여 기금운용 투명성 및 사업추진 효율성 제고를 위해 매년 지자체를 대상으로 성과 평가를 하고 있다.

시는 2018년부터 4년 연속으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번 성과평가는 낙동강유역 40개 관리청을 대상으로 주민지원, 환경기초시설 설치, 환경기초시설 운영, 상수원관리지역관리사업 등 총 4개 분야에 대해 평가하였으며, 김해시는 환경기초시설 운영 분야에서 ‘매우 우수(1위)’, 환경기초설치 설치 분야에서 ‘우수’를 차지했다.

특히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실태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가축분뇨처리시설 공정 개선으로 일일 처리량을 증가시켜 예산절감 및 효율성을 높인 점에서 인정을 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용규 김해시 수질환경과장은 “수계기금 평가결과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어 매우 기쁘다”며, “금회 성과에 힘입어 앞으로도 낙동강의 수질개선과 기금지원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낙동강수계관리기금은 물이용부담금을 재원으로 낙동강수계의 수자원 및 오염원의 적정 관리를 위해 조성된 기금으로 김해시는 2021년도에 145억원의 기금을 지원 받아 환경기초시설 설치 및 운영, 비점오염저감사업, 수질오염총량관리사업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상식은 오는 12월 15일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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