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 유치로 사천공항 활성화 교두보 마련
지역구 국회의원, 도의회, 관계기관 등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취항 결실

경상남도(권한대행 하병필)는 이번 달 28일부터 ㈜진에어가 사천-김포노선을 취항한다고 밝혔다.

기존 사천공항 운항 시간에서 하루 4편을 추가하고 189석 규모 b737-800 기종을 투입하여 지역민의 항공교통 편의성은 더욱 증진될 전망이다.

지난달 7일 국토부를 통해 사천-김포노선 허가 신청서를 내고 관계 기관의 검토를 거쳐 31일 최종 허가승인이 이루어졌다. 사천공항은 20년 3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철수 이후 저비용항공사 유치에 성공함에 따라 사천공항의 활성화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그동안 경남도는「경상남도 지역공항 활성화를 위한 재정지원 조례」 개정과 「사천공항 항공사업자 재정지원 개선계획」을 수립하고 신규 저비용항공사 유치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 왔으며, 지난해 7월 진에어 영업본부장 등 핵심 관계자들과 만남 이후 실무적 논의를 지속 추진해 왔다.

이번 ㈜진에어 취항과 관련해 지역구 국회의원과 도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은 물론, 사천공항 평일 주간 운항을 위한 공군 제3훈련비행단과 한국공항공사 사천지사의 협조 등으로 성과를 낼 수 있었다.

한편, 경상남도 관계자는 코로나의 장기화로 항공업과 여행업 시장이 어려운 시기에 용단을 내려준 ㈜진에어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지역민과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사천공항 활성화 바람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지역민의 꾸준한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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