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최윤선 기자] 서울시가 14,323명의 임산부에게 1인당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올해 2월부터 참여 신청을 받아 3월부터 지원합니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임산부와 신생아의 건강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올해로 3년차를 맞았습니다.

참여자 모집은 2021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오는 2월 7일 오전 10시부터 자치구별 신청 시작 일정에 맞춰 에코이몰(http://www.ecoemall.com)에서 자치구별 선착순으로 접수합니다.

신청 대상자는 각 자치구별 신청 일정에 맞추어 신청해야하며, 해당 구청에서 확인절차를 거친 후 개별적으로 문자로 안내합니다.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신선 농산물, 축산물(일부), 유기 가공식품 등으로 구성되며, 신청자는 지정된 온라인 쇼핑몰에서 월 최대 4회(연 16회), 회당 최소 3만 원에서 최대 10만 원까지 필요할 때 구매할 수 있고, 주문 금액 중 본인 부담금 20%를 결제하면 원하는 장소로 배송 받을 수 있습니다. 

정여원 서울시 도시농업과장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임산부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의 기회를 제공하는 도·농상생의 매우 좋은 사업이다. 질 좋고 안전한 농산물이 임산부들께 제공될 수 있도록 품질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와 서울농부포털(cityfarmer.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문의는 서울시 도시농업과, 자치구 담당부서 및 다산콜센터(☏02-12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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