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중앙광장 앞에 학생들이 눈사람을 만들어 놓았다. [사진제공=뉴스1]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중앙광장 앞에 학생들이 눈사람을 만들어 놓았다. [사진제공=뉴스1]

[한국농어촌방송=최윤선 기자] 설 연휴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내릴 예정입니다. 

이에 서울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기습폭설 등 재난에 대비합니다. 

31일 오늘 밤부터 설 당일인 다음 달 1일 오후까지 많은 눈이 내려 시는 강설예보 5시간 전 자치구, 유관기관들과제설대책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취약구간에 설치돼있는 제설함에 자재 보충, 원격제설시설과 장비에 대한 가동 점검, 비상연락체계 점검 등 사전대비 점검을 실시해 강설 즉시 대응체계가 가동할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설날 당일 많은 눈이 예보된 만큼 기습강설과 폭설에 대비한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해 모든 제설장비를 총동원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설 연휴 눈과 함께 기온도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보된 만큼,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으로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보행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 드리며, 시민불편이 없도록 제설작업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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