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코로나19 대응 분야별 서민경제 지원사업 밝혀

청주시는 2022년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그동안 우수하게 추진된 사업들과 지역경제 활력 정책 및 시민 체감형 사업들을 신규 발굴해 적극 추진합니다.

▶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서민경제 부담 완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자 289억 원 규모의 생활 안정 정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대표적으로 청주페이 충전 시 10% 인센티브 지급(1인당 월 50만 원 한도, 연 500만 원 한도)을 올해에도 이어갈 계획입니다.

앞서 시는 누적된 재정적자 해소 및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를 위해 올해 1월 사용분부터 상수도 사용료 8.7%, 하수도 사용료 25%를 인상하기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달부터 6개월간 가정용을 포함한 전체 업종의 상‧하수도 월 사용료를 10% 경감하기로 하였습니다.

▶ 소상공인‧기업인‧농업인 경영안정 지원
코로나19 피해로 운영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기 지원 중인 특별경영안정자금의 심사 기준을 대폭 완화해 업체당 최대 3억 원 이내 융자추천 및 3년간 연 3% 범위 내 이자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氣 살리기 3‧3‧3 희망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아울러 방역 패스 확대에 따른 부담을 완화하고자 방역 패스 적용 대상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QR코드 확인 단말기, 손소독기 등 방역물품 구입비를 업체당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하고, 올해부터 확대될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예식장 내 방역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지급 시기 현재 영업을 하고 있는 예식장을 대상으로 방역소독비, 방역물품 구입비 및 관련 인건비 등 제반 경비를 업체당 월 최대 50만 원, 연 최대 6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한편,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로 인한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트랙터, 콤바인 등 73종 1373대의 농기계 임대 사업을 추진하고, 코로나 안정 시까지 임대료를 50% 감면할 계획입니다.

▶ 코로나 취약계층의 경제‧심리적 지원
시는 코로나19로 입원 또는 격리(병원, 자가 등)된 사람 중 감염병 예방사업법에 따라 방역수칙과 격리조치를 성실히 이행한 경우 지급하는 생활지원비를 32억 원 확보했다. 생활지원비는 1인 48만 8800원에서 6인 177만 3700원까지 가구원 수와 격리 기간을 기준으로 산정‧지급됩니다.

또한 자가 격리자에게는 즉석밥과 라면 등 식료품과 치약‧칫솔 등 생필품이 포함된 구호물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중심으로 12월 영유아 코로나19 확진 건수가 11월 대비 폭증(11명→120명)하며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만 0~5세 코로나19 확진 아동에 대해 전국 최초 1인당 30만 원의 영유아 돌봄지원금을 지급하고, 연령별 장난감과 간식이 포함된 아이꿈키트를 제공해 확진으로 인한 격리치료 아동의 경제적, 정서적 안정을 도모합니다.

또한 코로나19 확진 아동(0~9세) 중 재택 치료로 돌봄이 필요한 경우 가정방문 아이돌봄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 문화예술 패러다임 다변화 지원
코로나19 이후 대면 공연‧전시 축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계의 성장을 돕고, 제한된 상황으로 시민들이 느끼던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자 지역 예술인과 단체에 대한 지원사업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문화예술의 패러다임이 디지털로 변화함에 따라 충북 시청자 미디어 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예술인 온라인 영상 제작 교육을 지원하고, 문화예술‧시각예술‧공연예술 분야의 작품 창작 및 발표 지원 사업을 통해 청주 고유의 기록문화 창출에도 힘쓸 예정입니다.

또한 초등학생 1500명을 대상으로 북아트 활동 꾸러미와 동영상을 배부하고, 온라인 수업을 통해 직지와 고인쇄 박물관이 지닌 문화적‧역사적 가치를 교육하는 비대면 직지사랑 방구석 체험을 추진합니다.

시는 이외에도 지역 경제 활성화, 집중 피해 분야 회복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등 분야별 ‘청주형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추경예산을 편성하여 시민과 함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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