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사진. [사진제공=서울시]
청소사진. [사진제공=서울시]

[한국농어촌방송=최윤선 기자] 서울시는 ‘2022년 도시 청결 종합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유동인구 밀집지역과 관광 특화지역에는 쓰레기 처리와 무단투기 방지를 위한 ‘365 청결기동대’를 지속적으로 운영합니다. 또 자치구별로 활동하는 시민 자율청소조직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시민이 직접 동네 골목길, 지역 명물거리 등 책임 구역을 월 1회 이상 자발적으로 청소하는 ‘청소거리책임제’를 실시하는 한편, 매월 넷째주 수요일에는 ‘서울 클린데이’를 운영해 공무원, 환경미화원, 시민이 합동으로 차도·보도, 가로시설물 등을 집중적으로 청소하는 캠페인을 추진합니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2030년까지 경유 청소차량 감축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대기질 개선에도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운행 중인 경유 도로 청소차 255대, 경유 수집운반차 2118대를 모두 친환경(CNG, 전기, 수소)으로 교체하고 경유 청소차 운행 금지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도로 청소 용수의 원활한 확보를 위해 물재생센터 방류수를 도로 청소 용수로 재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12월~3월), 집중관리도로 청소를 강화해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합니다. 계절 관리제 기간 동안 집중관리도로 56개 구간(224.5㎞)을 1일 4회 이상 청소합니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2022년 도시청결 종합대책 추진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한편, 맑고 깨끗한 도시 서울을 만들어 시민과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이 쾌적한 도시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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