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기운이 완연한 지난 13일 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 주택 정원에서 홍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봄 기운이 완연한 지난 13일 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 주택 정원에서 홍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한국농어촌방송=김주연 인턴기자] 25일인 금요일은 겨울 추위가 누그러지고 초봄처럼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수도권 등 내륙 지방에서 미세먼지가 한때 나쁠 것으로 보입니다. 

아침까지 영하로 기온이 내려가지만, 한낮 최고기온이 13도까지 올라가며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전국 낮 기온이 대체로 어제보다 3~6도 높겠습니다. 서울의 한낮 기온은 9도, 대전 11도, 광주와 부산 12도, 대구 1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청내륙에는 낮 한때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날이 포근해지니 미세먼지가 어김없이 날아들었습니다.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으로 예상됩니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중부지방과 전남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해 메마른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은 전국 곳곳에 건조함을 달래 줄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전에 경기 북부와 강원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중부지방에, 저녁에는 남부 곳곳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주말 이후로는 수도권은 대체로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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