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지난 9일 충북 청주시 대성중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지난 9일 충북 청주시 대성중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한국농어촌방송=최윤선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특히 대선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소속 후보들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시·도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한 출마자는 33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시 2명, 대구 1명, 인천 2명, 광주 3명, 대전 6명, 울산 4명, 세종 2명이며 부산은 아직 등록된 후보가 없습니다. 경기도는 3명, 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남은 각 1명, 경북 0명, 제주도 4명입니다. 

정당별로는 전체 예비후보자 33명 중 19명이 국민의힘으로 약 57.5%인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이 외 더불어민주당은 2명, 정의당 3명, 국민의당 2명, 진보당 3명, 녹색당 1명, 무소속 3명입니다. 

특히 대전광역시에서 가장 많은 예비후보자가 등록된 것과 더불어 예비후보자 6명 중 5명이 국민의힘 소속입니다. 

한편, 군수 및 군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은 오는 20일부터입니다. 예비후보자 등록을 희망하는 사람은 담당 선거구 선관위에 주민등록표 초본, 전과기록, 정규학력 등의 증명서와 후보자 기탁금의 20%를 제출·납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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