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꼭지. [사진제공=뉴스1]
수도꼭지. [사진제공=뉴스1]

[한국농어촌방송=김주연 인턴기자] 환경부가 오늘(21일)부터 세네갈 다카르에서 열리는 제9차 세계물포럼에 참가해 '한국의 우수한 물 관리 기술'을 소개한다고 지난 20일 밝혔습니다. 

세계물포럼은 세계물위원회가 1997년부터 3년마다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전후해 개최하는 국제행사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이 개최된 바 있습니다. 

이번 포럼은 '평화와 개발을 위한 물 안보'를 주제로 세계물위원회와 세네갈 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환경부, 외교부, 대구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물포럼이 정부 대표단으로 참여합니다. 

환경부는 이번 포럼에서 '수단과 방법' 분야의 고위급 이해관계자로 구성된 회의, 탄소중립 지능형 물관리 특별분과, 물 분야 기후 문제 해결을 위한 고위급 회의 등에 참여해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지능형 물관리 정책을 소개하고 각국의 협력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10월 유네스코 정부간 수문 프로그램 4차 특별이사회에서 승인된 '유네스코 도시 물관리 우수인증제' 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관계 기관 협약식도 진행합니다.

아울러 환경부는 대구시, 한국수자원공사, 유네스코 국제물관리연구센터(i-WSSM), 한국환경공단 물산업클러스터, 국내 물 기업이 참여하는 대한민국관을 운영해 우리나라의 물관리 정책과 물 관련 기술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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