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관내 부동산 등 재산을 보유하면서 과점주주 주식 지분비율이 증가한 비상장법인 420곳에 대해 과점주주 취득세 일제조사를 추진합니다.

6일 김포시에 따르면 과점주주란 주주 또는 유한책임사원 1명과 그의 특수관계인 중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자로서, 그들의 소유 주식합계 또는 출자액의 합계가 해당 법인 발행주식 총수 또는 출자총액 100분의 50을 초과하고 그에 관한 권리를 실질적으로 행사하는 자들을 말합니다.

비상장법인 주식을 취득함으로써 과점주주가 됐을 때에는 해당 법인의 부동산 등을 취득한 것으로 보며 이에 해당하는 과점주주는 주식을 취득한 날부터 60일 이내 취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합니다.

김포시는 조사대상 법인으로부터 4월 중 과세자료를 제출받아 조사하여 미신고 또는 과소신고한 사항에 대해 취득세를 과세 예고 및 부과할 예정입니다.

시 관계자는 “과점주주 일제조사에 법인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하며, 법인의 주식을 취득한 경우에는 과점주주 취득세 미신고에 따른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세무2과 세무조사팀(☏ 980-2562)으로 사전문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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