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이 지난 6일 전남 목포에 위치한 육류 가공업체인 ㈜고기마을을 찾아 친환경 축산가공식품 육성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고기마을은 2018년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취득했으며 친환경 인증 농가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무항생제 돼지고기만으로 가공해 학교 급식과 마트 등 전국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무항생제 곰탕 레토르트 식품을 개발해 한국의 맛을 전 세계에 전파하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김춘진 사장은 “먹거리에서 지구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1%가 나온다”며, 친환경‧저탄소 농축산물 소비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러-우크라 사태에 따른 사료용 곡물 가격 인상으로 축산가공식품업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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