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 8일 오전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일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배현진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 8일 오전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일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한국농어촌방송=최윤선 기자] 윤석열 정부의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에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유력한 가운데 오는 10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8일 오전 통의동 기자회견장 일일브리핑에서 "경제부총리 인선에 관해서는 확인된 바가 없다. 후보자가 낙점이 되면 빠른 시간 내에 국민들 앞에 소개 해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새 경제부총리는 윤석열 당선인이 직접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새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후보로 유력하게 언급되고 있는 추 의원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기재부 1차관, 국무조정실장(장관급)을 지냈으며 20·21대 국회의원을 하면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했습니다. 

또 이번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기획조정분과의 간사를 맡아 새 정부 국정과제 전반을 챙기고 있습니다. 

한편,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지난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경제부총리 인선 진행 상황에 대해 "아직 검증보고서가 오지 않았지만 10일에 발표할 수 있도록 최대한 속도감 있게 노력할 것"이라 전했습니다.

일각에서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과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이 입각할 것이라는 추측성 보도에 대해 장 실장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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