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해양수산부]
[사진제공=해양수산부]

[한국농어촌방송=오진희 기자] 해양수산부와 부산광역시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와 수영강 해운대 리버크루즈 일원에서 2022년 부산국제보트쇼를 개최합니다.

해양수산부와 부산광역시는 우리 해양레저산업 경쟁력 제고와 해양레포츠 대중화를 위해 2014년부터 매년 부산국제보트쇼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개최되는 제8회 부산국제보트쇼는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과 수영강 해운대 리버크루즈 일원에서 열립니다.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 마련된 실내 행사장에는 106개사 1,007개 부스에 약 120대의 레저선박이 실물로 전시됩니다. 엔진, 통신, 안전설비, 낚시 용품 등 해양레저 활동에 필요한 장비와 상품도 마련됩니다.

또한 해양레저업계의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해외 바이어와의 영상 비즈니스 상담회가 개최됩니다.

해양레저산업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전문가 포럼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강연도 준비돼 있습니다. 이외에 프로 낚시 선수와 보트 전문가의 낚시 방법, 보트 이용법에 대한 강연도 열립니다.

올해 행사에서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하이브리드·수소 추진 선박과 무독성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레저선박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요트에서 캠핑 감성을 즐길 수 있게 만들어진 카라반 보트 등 아이디어 제품도 볼 수 있습니다.

한편, 수영강변 에이펙(APEC) 나루공원 일대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보트를 실제로 체험해 보는 행사가 열립니다. 실내 전시장을 관람한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매일 전시장 관람객에게 체험 이용권 340장을 선착순으로 배부합니다.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도보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셔틀버스가 10분 간격으로 운행됩니다.

지난해 열린 부산국제보트쇼 현장 풍경 [사진제공=뉴스1]
지난해 열린 부산국제보트쇼 현장 풍경 [사진제공=뉴스1]

 

부산국제보트쇼 누리집을 통해 사전에 등록하면 전시장 무료입장(사전 등록 없이 입장 시 5천  원)과 체험행사 참여를 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전시회 사무국에 문의하면 됩니다.

홍종욱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완화되고,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바다를 찾는 국민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번 행사가 해양레저에 대한 정보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관련 산업 인지도와 기술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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