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차 세계산림총회 프로그램 [사진제공=산림청]
제15차 세계산림총회 프로그램 [사진제공=산림청]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산림청은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제15차 세계산림총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6년 주기로 개최되는 세계산림총회는 전 세계 산림 관계자들이 모여 전 지구적 산림‧환경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산림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입니다.

이번 총회는 개‧폐회식 등 공식행사와 전체 회의, 부제별 회의, 특별 회의, 부대 회의, 포스터 발표, 현장 탐방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산림청은 산불 토론회와 평화산림 이니셔티브(PFI) 원탁회의 등 특별행사를 마련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산림정책을 전 세계와 공유할 계획입니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역대 세계산림총회 최초로 대면‧화상 혼합 방식으로 개최됩니다.

박은식 세계산림총회 준비기획단장은 "이번 총회는 아시아지역에서는 1978년 인도네시아 개최 이후 무려 44년 만에 열리는 세계산림총회"라며 "국내 개최는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약 2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전 세계 산림 분야 이슈를 주도하고, 산림 선진국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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