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 포스터 [사진제공=부산광역시]
제18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 포스터 [사진제공=부산광역시]

[한국농어촌방송=오진희 기자]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변화하는 도시농업 트렌드를 알리기 위해 28일 부산시민공원에서 ‘제18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를 개최했습니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는 부산도시농업박람회는 지난 2005년 이래 매년 개최된 박람회입니다. 전국 최초로 시작된 이후 '도시농업'이라는 장르와 부산이 그린 스마트 선도도시임을 도시민들에게 알려왔습니다.

올해 박람회는 '가자, 일상으로~ 도시농업을 산책하다!'라는 주제로 5월 1일까지 개최되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됩니다.

산책하며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 위주 행사로 구성돼 있고, 다수가 모이는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비대면 프로그램으로는 오늘 진행된 도시농업 개발기술 설명회를 비롯해 도시농업 명사특강, 농식품 투자유치 IR 피칭데이, 공기정화식물 가꾸기 교육 등이 행사 기간 마련돼 있습니다.

힐링 텃밭정원, 아열대 작물 전시관, 플랜테리어 갤러리, 공모전 작품 전시 등 여러 가지 전시관도 마지막 날까지 상시 운영됩니다.

김정국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코로나19로부터 돌아온 일상에서 도시농업을 산책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행사 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박람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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