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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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방송=임리아 기자] 충남도는 충남어촌특화지원센터, 충남도립대와 함께 다음달 9일 ‘충남 명품수산물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도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역 수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요리를 발굴해 어촌 소득을 늘리고 여러 가지 도내 수산물을 홍보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참가대상은 도와 대전시 소재 대학·고등학교 재학생은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은 오는 9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으로 할 수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선착순으로 신청한 20개 팀의 지역 수산물 활용 요리를 요리·상품 전문가와 도 관계자 등 심사위원단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요리의 주재료는 김, 바지락, 해삼, 굴, 키조개, 꽃게, 갑오징어, 주꾸미, 흰다리새우, 감태, 배스, 메기 등 도내 대표적인 수산물을 이용하면 됩니다. 심사는 구성·조화(30점), 조리 기술(30점), 파급성(20점), 맛 평가(20점) 등 4개 부문으로 진행하며, 부문 합산 점수로 수상자를 선정합니다.

도는 또 경연대회에 접수된 요리법 가운데 일부는 전문업체와 함께 ‘바로 요리 세트(밀키트)’ 등 특화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발판으로 우수한 도내 수산물을 상품으로 개발해 지역 수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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