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와티 수카르노 푸트리 인도네시아 전 대통령,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 등 참석
오전부터 교통통제…전철 5·9호선 운행 간격 조정 및 특별열차 예비편성
전철역 연계 순환버스 운영 계획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 미디어북. [사진제공=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 미디어북. [사진제공=대통령직인수위원회]

[한국농어촌방송=최윤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더글러스 엠호프 해리스 미국 부통령 부군,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 왕치산 중국 국가부주석이 참석합니다. 

오는 10일 열리는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는 외빈으로서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 △포스탱 아르샹주 투아데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왕치산 중국 국가부주석, △메가와티 수카르노 푸트리 인도네시아 前 대통령,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前 총리 등이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더글러스 엠호프 해리스 부통령 부군을 비롯해, △마틴 월시 노동부 장관, △아미 베라 하원의원, △메릴린 스트릭랜드 하원의원, △토드 킴 법무부 차관보, △린다 심 대통령 인사담당 특별보좌관과 이민진 작가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캐나다 상원의장, △우즈베키스탄 상원 제1부의장, △카타르 前 중앙은행 총재,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행정청장, △케냐 에너지부장관, △나이지리아 재무부장관, △몽골 대통령실 비서실장, △영국 외교부 국무상,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총재 겸 아람코 회장 등이 각국을 대표하는 경축사절로서 참가합니다.

또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최초로 탈북 국군포로 3명도 취임식에 초청됐습니다. 6·25전쟁 당시 북한 인민군에 포로 돼 강제 억류 및 노역을 하다 반세기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3명의 참전유공자입니다.

제20대 대통령의 공식 임기 개시를 알리는 보신각 타종행사는 조수빈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혼성5인조 아카펠라 그룹 ‘제니스’의 축하공연이 있습니다. 국민대표 20인과 박주선 취임준비위원장, 일반 시민들의 타종이 진행되는 동안 서예가 율산 리홍재 선생의 대붓을 활용한 타묵 퍼포먼스를 진행합니다.

취임식 식전행사는 이재용·박보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맑은소리 하모니카 앙상블, △다니엘라와 어린이 연합 뮤지컬 공연단, △학생 연합 치어리딩 댄스팀, △청년 연합 수어 뮤지컬, △대학생 연합 무용단의 공연으로 구성됐습니다. 

본 행사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의정관의 사회 진행으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내외의 입장으로 시작합니다. 지휘자 차인홍의 지휘로 서울시립교향악단,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의 연주 및 이 마에스트리와 연합합창단의 합창을 바탕으로 당선인 내외가 입장하게 되며, 국민희망대표 20인과 함께 올라갑니다.

취준위(취임준비위원회)는 취임식 당일 인근 교통통제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대중교통 대책으로 전철 5·9호선의 운행 간격 조정 및 특별열차 예비편성, 전철역 연계 순환버스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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