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수하물 위치추적 서비스 안내 화면 이미지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공항 수하물 위치추적 서비스 안내 화면 이미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농어촌방송=오진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공사)가 5월 4일부터 인천공항 출발 편 탑승객을 대상으로 위탁수하물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 개시한다고 지난 10일 밝혔습니다.

앞서 공사는 2020년부터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서울, 이스타항공과 함께 ‘수하물 위치추적 서비스’를 시범운영 해왔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항공수요 회복에 맞춰 지난 4일부터 모든 항공사를 대상으로 공식 서비스를 오픈했습니다. 단 아메리칸항공, 하와이안항공 등 자체 시스템을 사용하는 항공사는 제외됩니다.

수하물 위치추적 서비스는 인천공항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을 통해 좌석번호 등 필수 정보를 입력하면 수하물의 탑재 여부와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승객이 탑승하는 항공편에 본인이 부친 수하물에 대한 정상 접수 여부, 항공기 탑재 여부 등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공사는 인천공항의 국산화 기술 개발 시스템인 수하물 일치여부 확인시스템(AirBRS)을 기반으로 수하물 처리 흐름에 따른 모든 정보를 종합해 여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여객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사는 RFID 기술을 접목해 출발 수하물뿐만 아니라 도착 수하물 위치 확인까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인천공항에서 여객들이 수하물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여행을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다양한 기술 개발 및 고객 관점의 서비스 혁신 등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수하물 위치추적 서비스는 인천공항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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