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관광=오두환 기자] 사이판에서 오는 6월 18일부터 5일간 ‘마리아나 미식 축제(Taste of The Marianas)’가 개최됩니다. 

올해는 ‘마라아나 국제 음식 축제 & 비어 가든’이라는 부제로 마리아나 제도 주민과 여행자들을 반길 예정입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석양이 아름다운 해안가의 탁 트인 자리에 사이판, 티니안, 로타의 주요 호텔 및 레스토랑들이 부스 형식으로 참가해 다채로운 손맛을 뽐낼 예정입니다. 

방문객들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현지 음식을 한 데서 맛보며, 각종 라이브 공연과 현지 소상공인의 부스들을 구경하고 쇼핑하는 재미까지 더할 수 있습니다. 

가족친화적 행사인 마리아나 미식 축제는 오는 6월 1일부터 양국 무격리 여행이 가능해진 만 12세 미만 아동을 동반한 가족여행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입니다.

 

특히 올해의 마리아나 미식 축제는 대양주에서 4년마다 개최되는 가장 큰 규모의 스포츠 대회인 ‘북마리아나 퍼시픽 미니 게임’과 동기간에 진행됩니다.

사이판이 개최지로 선정된 올해에는 대양주 내 24개국의 운동선수 약 2천 명이 한 자리에 모여 9개 종목의 스포츠 경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서태평양에 위치한 마리아나 제도는 사이판, 티니안, 로타 등의 주요 섬으로 구성된 환상적인 낙원입니다.

가족 여행객, 모험 및 스포츠를 즐기는 여행객뿐만 아니라 열대 기후의 안식처를 찾는 비즈니스 여행객에게도 재미와 감동을 함께 선사하는 여행지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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